주문에서 배송까지 정확하게 2주 걸렸어요.
제가 235~240신는데 235 주문했더니 앞부분 넉넉하게 잘 맞아요. 발도 작아 보이고 전반적으로 이쁜데 약간의 문제점이 있어(하자는 아니고) 혹시 구매하고 싶으신 분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.
1.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요. 혹시 바닥에 비닐을 씌워놓았나 싶어 벗겨보려했는데 그건 아니네요. 비 오는날은 절대 신으면 안될것 같아요.
2. 신발끈이 끼우는게 아니라 버클을 잠그는 형태라 신고 벗을때 구멍에 끼우고 다시 풀어야 해서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네요.
3. 구두는 견고하고 단단한데 신어보니 좀 딱딱해서 오래 걷기는 힘들것 같아요.
4. 앞굽과 뒷굽의 높이가 거의 비슷하여 걷는데 너무 플랫한 느낌? 딱딱해서 앞굽이 잘 굽혀지지 않아요.
이런 아쉬운점이 있지만 해외배송이라 반품은 힘들것 같아 그냥 신을랍니다. 사실 18만원 주고 이렇게 불편한 신발 딴데서는 사지 않을것 같은데 뒷에서 보이는부분에 샤넬 로고가 저의 마음을 녹여주네요.